쌍용화재는 서울 종로구 내수동 구사옥의 재개발로 70억원 가량의 이익을 올리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쌍용화재 구사옥의 대지는 4천2백㎡ 규모로 이중 2천9백50㎡가 쌍용건설이 추진중인 아파트(경희궁의 아침) 분양사업에 포함되면서 아파트 14세대와 오피스텔 45세대에 대한 분양권을 갖게 됐다.

회사측은 분양권 매각 및 나머지 대지 개발을 통해 70억원 가량의 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경희궁의 아침은 3천5백평 규모의 녹지공간을 갖춘 도심속 아파트로 분양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95%의 계약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쌍용화재는 이날부터 6월30일까지 총 59세대를 일반 분양금액 이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