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엔 주식형 펀드에서는 한화 한국 교보투신이,채권형 펀드에서는 서울 조흥 대한투신이 뛰어난 운용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 뮤추얼펀드에서는 마이다스에셋이나 KTB자산운용의 상품이 올들어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한국펀드평가가 설정액 1백억원 이상의 펀드를 대상으로 지난주말 현재 연초대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주식 성장형 펀드에서는 한화투신의 "한화에이스성장단기주식1"이 연초대비 39.7%의 수익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의 "템플턴그로쓰주식1"과 한화투신의 "이글스2000주식2"가 각각 33.77%와 33.56%의 수익률을 기록,2,3위에 올랐다.

LG투신도 3개의 펀드를 수익률 10위 안에 랭크시키며 선전했다.

지난해 대부분의 주식 성장형 펀드들이 30~40%의 수익률을 까먹었기 때문에 아직도 설정이후 수익률은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펀드는 올들어 원본을 회복했거나 원본회복을 눈앞에 두는 등 선전하고 있다.

주식 안정성장형 펀드 부문에선 교보투신의 "교보카멜레온주식B-1"이 연초 대비 28.57%의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한국투신도 상위 10개 펀드에 두 개의 펀드를 올려 놓으며 설정이후 마이너스 수익률 폭을 상당히 줄였다.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뮤추얼펀드 가운데선 마이다스에셋의 "마이다스스페셜자산배분형주식1"이 연초대비 30%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여 두드러졌다.

상당수의 주식 성장형 뮤추얼펀드들이 설정이후 수익률도 플러스로 되돌려 놓았다.

장기 채권형 펀드에선 대한투신의 "우먼파워추가형장기채권S-1"이 연초 대비 4.70%의 수익률로 수위에 올랐다.

서울투신의 "뉴포커스18-1"과 삼성투신의 "믿고탁플러스12-1호" 조흥투신의 "베스트옵티맥스장기공사채J-3" 등이 모두 4%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국공채 비과세 펀드 부문에선 서울투신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크리스탈국공채비과세"1,2호가 모두 4%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1,2위를 차지했다.

채권형 비과세 펀드에서도 서울투신의 "크리스탈채권비과세1-1"이 1위에 올랐고 한화 제일 조흥투신의 펀드가 모두 4% 이상의 수익률로 2~4위를 기록했다.

삼성투신의 채권펀드들은 각 부문에서 연초대비나 설정이후 수익률 모두 상위권에 랭크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기업평가 펀드 평가부문 관계자는 "삼성투신 펀드의 편입채권들이 비교적 양질"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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