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도 하고 게임도 즐기고"

인터넷 쇼핑몰이 최근 게임등 재미거리를 쇼핑에 연계시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이달중순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몰을 열 예정이다.

PC통신 하이텔이 제공하고 있는 영화 성인물 만화를 비롯 국내 유명게임업체의 게임도 즐길수 있다.

바둑 오목 등 미니게임은 자체 개발을 마친 상태다.

강철 전무는 "고객들이 쇼핑후 받은 사이버머니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오픈타운(www.opentown.com)과 제휴,이달 중순부터 카드놀이 고도리 카지노등 다양한 게임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게임으로 번 사이버머니로 직접 쇼핑도 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또 오픈타운 사이트에 쇼핑몰을 입점시켜 오픈타운 회원들도 게임머니를 쇼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컴(www.naver.com)은 쇼핑몰 이용자에게 지난해 합병한 한게임의 게임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 한코인을 적립해주고 있다.

이지클럽(www.easyclub.co.kr)은 회원을 대상으로 찰리 채플린 걸작 특선 등을 상영하고 있다.

쇼핑으로 적립한 사이버머니를 내면 성인영화를 볼 수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