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 채권단은 오는 6월 중순에 나올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유화 처리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현대유화의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 관계자는 30일 "지난 5월 초부터 진행 중인 아더앤더슨의 현대유화 실사결과가 오는 6월14일 마무리된다"며 "실사결과를 토대로 여타 채권단과 처리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선 회사측의 매각협상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며 실사결과에 따라 출자전환여부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