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심장마비를 일으킨 승객을 위한 첨단 의료장비인 자동심실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국.내외 중거리 노선 여객기에도 확대 배치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자동심실제세동기가 추가 탑재되는 여객기는 A330 200,A330 300,A300 600 등 방콕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노선과 부산과 제주 등을 운항하는 3개 기종 35대이다.

자동심실제세동기는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하면 심장의 리듬을 자동적으로 분석,필요한 경우 심장에 전기 쇼크를 가해 정상 박동으로 회복시켜주는 노트북 컴퓨터 크기의 휴대용 의료장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