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논란이 되고 있는 부평공장을 인수한다면 협상은 별 문제 없이 빠른 속도로 진척돼 내달 중순께는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GM은 이어 두세달에 걸쳐 대우차에 대한 정밀실사를 하고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노조의 반발이나 헐값매각 시비에 부딪치게 돼 늦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으나 8월말∼9월초에는 본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본계약이 맺어지면 GM은 새로운 법인을 세워 대우자동차의 자산인수 절차를 밟게 된다.

여기에 소요되는 시간은 4∼5개월 정도.따라서 연말이나 내년초에는 GM의 대우차 인수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