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리스크(위험) 관리시스템을 구축, 자본건전성을 갖춘 종금사를 만들겠습니다"

동양현대종합금융의 사령탑을 맡게된 김재석 신임사장.

김 사장은 IMF 이전까지 30여개에 이르던 종금사가 현재 4개로 줄어든 이유를 종금사들의 방만한 자금운영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종금사들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선 ''리스크관리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종금사가 살아남기 위해선 투자은행으로의 변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종금사들이 그동안 축적한 기업금융의 노하우를 제대로 활용만 한다면 골드만삭스 못지 않은 우량투자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김 사장은 지방의 기업금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금융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6월18일 부산점을 열고 올해안에 대구점을 새롭게 낸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