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브랜드 엘르의 주인이 태창에서 이지패션(E.Z Fashion)으로 바뀌었다.

신규업체 이지패션은 태창이 판매해온 속옷 엘르를 인수하고 내년 봄 시즌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태창으로부터 인수한 재고물량을 롯데백화점 본점과 분당점에서 50% 할인판매 처분하고 있다.

새롭게 시작되는 엘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까지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란제리와 가벼운 외출복 등이 판매된다.

내년 매출목표는 30억원.

총 10여개 대리점과 2∼3개의 백화점 매장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