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그룹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수소자동차 월드투어 2001 컨퍼런스''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래의 대체에너지로 꼽히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한 자동차 기술의 현황과 BMW의 클린 에너지 전략 등이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수소자동차 분야의 권위자인 부카르트 괴쉘 박사를 비롯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벌이게 된다.

BMW코리아 김영은 부장은 "국내에서는 아직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태"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수소 연료 차량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