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는 디자인파워 1위 제품으로 현대자동차의 뉴EF소나타 등 46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능률협회가 발표하는 디자인파워는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국내 각 산업별 브랜드의 디자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로 서울 및 6대광역시에 거주하는 15세이상 60세미만 남녀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중형승용차부문에서 현대자동차의 뉴EF소나타, 경승용차부문에서 대우자동차의 마티즈 , 미니밴 부문에서 기아자동차의 뉴카니발이 각각 디자인파워 1위로 선정됐다.

아파트 부문에서는 대림산업의 e 편한세상, 프로젝션TV 부문에서 LG전자의 엑스캔버스,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만도공조의 딤채, 데스크톱PC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매직스테이션이 각각 뽑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가 인식하는 국내 제품의 디자인 수준은 68.94점으로지난해의 63.1점에 비해 5.84점 향상돼 국내 기업들의 제품 디자인 전략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능률협회 홈페이지(www.kmac.co.kr)에서 볼 수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