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미주지역 진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상담해 주는 무료 사이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조흥은행 홈페이지(www.chb.co.kr)에 접속해 "고객상담"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미주 지역에 대한 시장개척 경영전략 투자 홍보 등 필요한 사항을 입력해 전송하면 3일 안에 미국 현지의 에버그린인터내셔널컨설팅사 소속 전문 컨설턴트와 변호사들이 답변을 보내 준다.

상담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조흥은행은 이밖에도 기업고객에 대한 토탈컨설팅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사이버경영컨설팅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이버경영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중소기업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미주지역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은 많지만 현지 정보가 부족해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기업들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02)720-7664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