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국내기업 가운데 최초로 웹브로슈어를 제작,본격적인 인터넷 홍보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웹브로슈어는 인터넷상에서 홍보영화와 비슷한 효과를 내며 회사에 관한 변동된 정보는 수시로 수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신세계 관계자의 설명.

신세계는 홈페이지(www.shinsegae.com) 첫화면에 웹브로슈어 코너를 마련하고 브로슈어에 기업의 이념과 사업현황,경영성과,향후 비전 등을 담는 한편 전세계 고객과 투자자를 위해 영어편도 제작했다.

또 프린트버전을 다운받은뒤 인쇄해 사용할 경우 인터넷상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적 유통업체인 씨어스처럼 해외에서는 웹브로슈어를 인쇄물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단시간에 쉽고 정확하게 회사를 홍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곧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