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스포츠.레저용 차인 "산타페"가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일간지인 USA 투데이는 17일 "현대 산타페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혼다 도요타 격파"라는 제모그이 기사에서 "산타페가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의 저속 정면충돌 시험에서 최고 등급을 얻은 이후 자동차 소비자만족도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가격이 1만6천5백~1만9천8백달러인 산타페는 소형 SUV로는 소비자 만족도가 뛰어나 RAV4,PT 크루저,CR V 등 도요타의 SUV를 격파했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올해 자동차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오토퍼시픽"의 조지 피터슨회장은 "소비자 3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0여대의 차량에 대한 만족도 검사에서 현대의 산타페가 정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현대가 지난 4월30일 현재 1만4천여대의 산타페를 미국시장에 판매했으며 올 연말까지 6만여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