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의 수호신"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구대성은 15일 고베의 그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긴데쓰 버팔로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구대성은 지난 4월30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 이후 보름만에 구원승을 추가했으며 올시즌 2승 2패 7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방어율은 3.72로 떨어뜨렸다.

또 8세이브 포이트째를 추가해 구원부문 2위를 지켜나갔다.

무실점 행진도 9이닝으로 늘렸다.

양팀이 3대3으로 맞선 연장 12회초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첫 타자 마에다를 삼진으로 돌려보낸데 이어 1번 오오무라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번 미즈구치에게는 볼넷을 허용했으나 3번타자인 용병 로즈를 다시 삼진으로 잡아내며 12회 수비를 마쳤다.

12회말 공격에 나선 오릭스는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 뒤 용병 비티엘로가 중월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끝냈고 구대성은 승리투수가 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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