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비이클(대표 윤명구)이 자동식 소형물류 이동시스템 "포터카"를 선보였다.

유럽연합 안전규격인 CE기준으로 제작된 이 기계는 회전반경(1.2m)이 짧아 좁은 공간에서도 운반,쌓기,작업보조 등 다양한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12볼트의 무보수 배터리와 마이크로프로세서 방식의 충전기를 탑재,어떤 콘센트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또 작업자의 시야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설계를 채택했다.

차체 하부에는 다이아몬드형으로 바퀴를 달아 짐의 흔들림을 최대한 방지했다.

업종별.팰릿 크기별로 포크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전자저울,소형크레인 등을 옵션장치로 달 수 있다.

윤명구 대표는 "기존 수동식 팔레트카는 작업자의 어깨와 허리부상을 일으키는 등 그동안 산업재해의 가장 큰 원인이 돼왔다"며 "3D 업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물류이동장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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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