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단계에서 가짜 상품이 전산 장비로 자동 식별된다.

관세청은 모든 수출입 물품이 세관에 등록된 상표를 침해했는지 여부를 전산 검색하는 ''상표 자동검색시스템''을 15일부터 가동한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1천5백37개 상표에 관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상표관리를 위한 세관등록, 조회, 확인 및 통계유지 업무 등에 관한 전산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출입 신고 내용과 기존 데이터 베이스상의 자료를 대조해 수출입 사업자가 정당한 권리를 갖고 있는지, 상표권 침해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색한다.

박재홍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은 "그동안 상당수 무역업자들이 위조상품을 수출입 해오면서 국내 유통질서를 문란시키고 대외 통상마찰을 심화시키는 등 많은 부작용을 초래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검색시스템을 도입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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