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하즈리 인터내셔널사가 발주한 9천2백만달러 규모의 백판지(Duplex Board Paper) 공장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플랜트는 하루 2백50t 규모의 포장용 백판지 생산공장이다.

LG상사는 이 플랜트의 설계,설비 공급,공장 건설 등을 일괄 수주했다.

오는 8월 LG건설이 공사를 시작해 2003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이번 플랜트 수주가 UAE 시장에서 발주될 정유·가스·석유화학 플랜트 수주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계기로 중동지역 플랜트 시장에 대한 공략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상사는 현재 이란의 사우스파스 가스플랜트(8억달러 규모)를 비롯 예멘 시멘트 제조 플랜트(1억4천만달러),오만 정유플랜트(8억5천만달러) 및 폴리프로필렌 플랜트(1억8천만달러)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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