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99년 LG전자의 생산기술센터 금형공장이 분사하며 설립된 회사다.

TV 에어컨 세탁기 등의 외형틀을 만드는 가전제품용부터 라디에이터 히터 등 자동차용까지 다양한 금형을 생산하고 있다.

플라스틱 수지를 녹여 일정한 모양으로 사출해 제품을 만드는 플라스틱 금형의 매출비중이 50.4%로 가장 높다.

금속재료를 상하의 금형에 넣고 압력을 가해 모양을 만드는 프레스 금형의 비중은 44.4%다.

이 회사와 비슷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코스닥 등록업체로는 씨피씨가 있다.

작년 매출액 기준으로 나라엠앤디는 4백3억원으로 씨피씨(1백62억원)의 두배를 넘는다.

그러나 국내 금형시장에는 경쟁업체가 많아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은 5%를 밑돈다.

주간사를 맡은 동원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5백24억원과 67억원으로 각각 추정하고 있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30%와 37%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 3월 실시한 2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올해 5월 실시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때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사전에 제출하지 않고 무단으로 증자를 실시해 금감원으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은 전력이 있다.

최대주주인 LG전자(지분율 17.6%)와 김영조 사장 등 특수관계인 5명의 지분율은 모두 합쳐 33.6%에 달한다.

그밖에 KTB네트워크(7.20%) 모스트3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2.27%) 등이 갖고 있는 지분은 등록후 6개월동안 보호예수된다.

주간사인 동원증권도 1.89%의 지분을 갖고 있다.

김철수.임상택 기자 kcs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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