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최고급 정통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인 ''테라칸''의 품격에 실용성을 강조한 2륜구동 테라칸을 개발,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2륜구동 테라칸은 4륜구동 기본형인 7인승 EX250 모델을 기본으로 발진 성능이 우수한 2천5백cc 인터쿨러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또 4륜구동 장치를 없애는 대신 후륜차동제한장치(LSD)를 기본으로 장착해 험로 탈출 성능을 보완했다.

가격은 1천8백만원대로 4륜구동보다 1백50만원 가량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