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2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이기태 사장을 청와대로 초청, 이 회사의 중국 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CDMA) 사업 참여를 축하하고 정보통신산업이 경제와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동통신산업계와 정부가 굳은 의지를 갖고 협력해 중국 CDMA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정부도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CDMA가 국제적인 표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대해 이 회장은 "김 대통령께서 중국 CDMA 시장을 열도록 노력해주고 세일즈외교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국가와 수출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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