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오는 18일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2.21∼4.76%포인트 내리는 등 신용카드 수수료를 평균 10% 이상 인하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신용카드 수수료 조정명령 이후 처음으로 수수료가 내려가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른 은행과 카드사들도 조만간 수수료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현재 사용일수에 따라 연 19.4∼25.44%를 받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연 14.28∼23.23%로 내리기로 했다.

평균 인하율은 10.5%다.

또 할부수수료율은 연 14.5∼17.5%에서 연 11.5∼16.0%로 1.5∼3.0%포인트 내린다.

평균 인하율은 14.7%다.

연체료율은 연 27%에서 3%포인트 인하한 연 24%를 적용한다.

기업은행 비씨카드로 매월 1백만원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던 카드회원은 연간 최대 3만6천원의 이자를 덜 내게 된다.

서울은행도 오는 24일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18~25%에서 16.3~22.7%로, 연체료율은 28%에서 24%로 내린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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