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기업여신 전문점포 설립에 이어 인터넷 펌(firm)뱅킹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업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은 최근 인터넷 펌뱅킹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통신 IBM 등 5개 업체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 사업자 선정이 끝나는 대로 시스템 구축작업에 착수,오는 11월 중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농협은 효율적인 자금지원 및 자금관리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기업경영에 관한 토털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 지난 3월부터 서울 부산 경기지역에서 30개 점포를 ''기업여신 전문점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여신 전문점포에는 전문심사인력 3∼4명으로 구성된 기업금융팀이 별도 배치되고 지점장에게는 지역본부장과 동일한 규모의 대출전결한도를 부여했다.

농협은 내년부터 전국 대도시로 기업여신 전문점포를 확대하는 등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업무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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