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인 대원SCN(회장 박도문)은 아프리카 콩고의 제삭(GESAC)그룹과 다이아몬드광산개발,전력사업,정보통신사업 등에서 협력키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삭그룹은 양질의 다이아몬드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콩고 템보(TEMBO)지방에 2백4㏊규모의 다이아몬드 광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원CSN은 조만간 콩고에 실사단을 파견,타당성을 검토한 후 채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원CSN은 제삭그룹과 함께 콩고의 전력관리 및 요금징수 방안에 대해서도 자문하기로 했다.

현재 콩고는 요금징수시스템이 부실해 풍부한 수력으로 생산된 전력요금 회수율이 23%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원CSN은 한전 등 국내 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징수시스템을 개선,콩고의 전력수익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가동중인 전력발전 시설을 가동시켜 여기서 생산된 잉여전력을 주변국에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원CSN과 제삭그룹은 케이블TV방송국,유무선전화,인터넷접속서비스 등의 분야에서도 공동사업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대원CSN 관계자는 "정보통신분야 협력의 경우 콩고정부의 기획재건부의 눔비 장관이 승인하고 직접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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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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