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거래기업들을 위한 경영.회계 컨설팅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0일부터 경영컨설팅 업체인 메티코리아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회계 및 경영자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두 회사는 회계기준과 관련 법규에 익숙하지 못한 중소기업에 회계.세무, 인사.급여, 자금분석 및 계획 등에 관한 컨설팅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나 메티코리아 홈페이지(www.matikorea.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제휴를 맺고 11일부터 거래기업 가운데 실적이 우수한 2백10개 ''신한프리미어클럽'' 회원사를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 업무를 시작한다.

회원사별로 각 사업부문에 대해 무료로 일일 경영진단을 해주고 컨설팅을 원할 경우 경비의 50%를 신한은행이 대신 부담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