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종전 카렌스의 내.외장을 개선하고 새로운 편의사양을 더한 `뉴 카렌스''를 개발, 10일부터 시판한다고 9일 밝혔다.

뉴 카렌스는 베이지색이 추가됐고 알루미늄 휠 센터캡 및 바디컬러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화이트 컬러의 측면 방향지시등 등으로 외관에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또 실내공간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정차시 조수석을 180도 회전시켜 뒷좌석 승객과 대화하거나 식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드 및 가죽 핸들, 키 일체형 무선도어 잠금장치, 운전석 높이 조절장치, 2열 컵홀더 내장형 암레스트, 5대5 분할 3열 시트백등을 적용, 미니밴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

이밖에 *우적감지 와이퍼 *자외선 차단 특수 글라스 *운전석.조수석 히팅 시트 *배터리 세이버 *잔광식 룸램프 *엔진커버 등 고급 사양이 추가됐다.

기아차는 이 차종의 홍보 컨셉트를 `공간연출가''로 정하고 건축인테리어 전문가 양진석씨를 전속 CF모델로 기용, 제품의 다기능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차량가격은 1.8 LPG 1천225만 1천395만원, 1.8 가솔린 1천370만원, 2.0 LPG 1천275만 1천595만원.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