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주택가와 지방 상권을 파고들고 있다.

스타벅스는 4일 신도시인 경기도 화정의 주거지역에 16호 점포인 화정점을 오는 8일 연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서 영업중인 15개 점포는 모두 시내 번화가나 대학가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화정점은 매장 면적 70평,80석 규모로 커피음료,케익 및 원두,머그잔,각종 커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어왔으나 앞으로는 스타벅스가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역할을 할 수 있게 주택가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또 지방점으로는 처음으로 5월16일 부산 서면점을 개점하며 해운대 부산대점도 잇따라 열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전국에 29호점까지 개점할 계획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