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김해시,인천시 부평구와 공동으로 중남미 및 동남아 현지에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3일 발표했다.

대우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부평구 관내 7개업체와 함께 브라질 멕시코등을 방문하고 10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태국.미얀마를 찾는 김해시 13개 업체와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벌인다.

상담 규모는 약 2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품질과 가격에서 경쟁력은 갖추고 있지만 수출 판로가 없는 중소기업에게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종합상사의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를 접목시켜 이번 상담회를 우리나라의 수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