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3일 임직원 7천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달리기 축제''를 열었다.

기흥사업장 주변 5 구간에서 노사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 총괄 이윤우 사장과 예강환 용인시장 , 우호태 화성시장, 보스턴마라톤대회 우승자인이봉주 선수를 포함한 삼성전자 육상단 등이 함께 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참가자의 참가비 5천원씩과 회사측의 후원금 등을 통해마련된 1억700만원의 성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키로 했다.

또 이날 달리기 행사를 전후해 육상단의 팬사인회와 음악회도 열렸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흥사업장은 지금까지 이 행사를 통해 모두 2억4천800만원을 모아 용인과 화성지역의 불우이웃과 결식아동 돕기에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