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총수신 40조원 돌파를 기념해 2일부터 6월말까지 금리우대 예금상품을 1조원 한도 안에서 판매한다.

신한은행이 사은행사로 내놓은 금리우대 예금상품은 "무궁화 실속정기예금"과 "무궁화프리미엄 CD(양도성 예금증서)" 등 두가지.

무궁화 실속정기예금은 만기 이전에 해지하더라도 별도의 수수료를 물지 않고 경과 기간에 따라 약정이자를 받을 수 있는 예금상품이다.

가입대상은 개인과 개인사업자로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이다.

가입기간에 따라 1개월(연 4.8%) 3개월(연 5.6%) 6개월(연 5.7%)짜리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무궁화프리미엄 CD는 일반 CD 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실속정기예금 금리에 0.2%포인트를 얹어 주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개인과 개인사업자로 최소 가입금액은 5백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1개월(연 5.0%)~1년(연 6.0%)까지다.

신한은행은 이 특판예금 가입고객에 대해 1회에 한해 2만달러 범위안에서 외화 환전수수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는 환전할인쿠폰을 주기로 했다.

이 쿠폰은 8월31일까지 쓸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말로 총 수신이 40조원을 넘어서 국민(80조원) 주택(57조원) 한빛(49조원)에 이어 수신규모로 시중은행 4위 자리를 굳혔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