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도 피부''

최근 여성 소비자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머리카락에까지 확대되면서 화장품 회사들이 고기능 헤어케어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화장품 회사 크리니크는 이달초 클렌징 컨디셔닝 스타일링 제품으로 구성된 ''3단계 헤어케어라인''을 내놓았다.

화장품을 사기전 피부상담을 하는 것처럼 각 매장의 전문 컨설턴트가 머릿결 상태를 진단한 후 각자에게 맞는 제품을 권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태평양은 방문판매전용 헤어케어브랜드 유니크 제품을 강화,클렌저 마스크 에센스 등의 모발용 상품 5종을 선보였다.

이보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엘라스틴,제일제당은 수분공급 기능을 첨가한 워터셀을 런칭했다.

또 오리진스와 아베다 등의 외국계 화장품회사들도 천연식물을 원료로 한 헤어케어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설현정 기자 s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