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동에 사는 이정란(41세)입니다.

처음 창업을 하려고 합니다.

결혼전에 백화점에서 판매 사원으로 일한 경험은 있지만 최근 영업을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요즘 스포츠 마사지가 성업중이라고 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창업을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사업을 시작하려면 어느 정도의 자본금이 필요한지요.

자격증은 취득했습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최근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내 사업의 꿈을 가지고 준비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씨께서는 스포츠 마사지를 창업하려고 자격증까지 취득하셨다고 하니 올바른 입지 선정과 서비스 능력을 키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 스포츠 마사지 영업을 시작하려면 장소로 아파트 단지는 좋지 않으며 반드시 직장인이 많이 왕래하는 사무실 주변이나 먹자골목이 형성된 곳이 좋습니다.

2,3층에서 20평 정도의 규모에 종업원 1,2명을 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거주 지역에서 출퇴근 거리가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영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로 하는 것이 관행입니다.

방문 고객수는 평균 10명 안팎으로 점주 연령이 젊어야 좋습니다.

신당동 장충동 금호동 등의 지역은 사무실 밀집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수요가 적을 것 같습니다.

강남역 주변은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양재역 교대역 역삼역 삼성역 상권이 적당하다고 판단 됩니다.

투자비는 시설비용과 임대차 보증금을 다 합쳐 3천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임대차 보증금 1천5백만원, 월 임대료는 80만원에서 1백만원이 들어 갑니다.

인테리어 비용은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전단지를 통한 광고 홍보비를 투자해야 합니다.

총 3천만원 정도면 창업이 가능합니다.

주요 고객은 남성 대 여성의 비율이 8대 2로 남성층이 대부분입니다.

코스별 마사지나 특정 부분 마사지 등 매뉴얼을 잘 선정해야 합니다.

단골 고객을 만들려면 회원 가입때 할인 혜택을 주거나 건강음료 영양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대석 한국사업연구소장(www.sosau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