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법률.국제특허법률사무소(www.daraelaw.co.kr)는 99년 10월 국내 최초로 특허법원 판사출신의 박승문 조용식 변호사와 특허청 심사관과 특허법원 기술심리관을 지낸 윤정열 김정국 변리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지적재산권 전문 로펌이다.

이들은 모두 대학 4학년때 사법고시와 기술고시에 합격한 수재들이다.

14~18년간 공무원 생활을 했지만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다.

그만큼 빠르게 사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

다래는 특허 출원, 기술이전, 라이선스 계약, 권리소멸 등 특허의 전과정에 대해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권리설정 이후 발생하는 분쟁에도 대비해 변호사와 변리사가 사건마다 직접 간여해 산업재산을 최대한 보호하고 있다.

단순하게 특허 대리업무를 하고 있는 기존의 특허법률사무소와 차별화를 꾀한 것이다.

다래는 그동안 굵직굵직한 사건을 많이 처리해 왔다.

한국통신 신시아로리 루트(ROOT) 등 상표 분쟁사건을 비롯해 린나이코리아와 국내업체사이의 보일러 특허분쟁, 심진식품의 쵸코 찰떡파이 분쟁, 비행기형 식당에 대한 저작권분쟁 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박승문 변호사는 지난 1998년 3월 특허법원 개원때부터 특허 실용실안 의장 상표사건을 처리하는 전문판사를 지냈다.

솔로몬 벤처컨설팅 수석컨설턴트로도 활약중이다.

조용식 변호사는 특허법원 판사출신으로 일간지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일본상표협회 회원이다.

윤정열.김정국 변리사는 특허청의 심사.심판관과 특허법원의 기술심리관 등 10년간 특허청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전문관료 출신.

4명으로 출발한 다래의 식구는 8명으로 늘었다.

변호사가 4명이며 변리사가 4명이다.

사법연수원에서 행정소송 및 지적재산권을 전공한 박의호.김준성 변호사가 지난해 합류했다.

또 박사출신 공채 1기로 특허청 심사관에 발탁돼 생명공학 유전공학 약품화학 심사관으로 활동하며 유전공학 심사기준을 마련한 안소영 변리사도 지난해 다래에 들어왔다.

안 변리사는 서울의대 암연구센터 선임연구원과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을 지내기도 했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희근 변리사는 현대자동차 제품개발연구소를 거쳐 특허청 자동차 심사관과 운반기계 심사관 등을 거쳤다.

박 변호사는 "항상 새로운 특허 분쟁에 대비하는 한편 전문가 영입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2)563-2663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