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박성현 서울대교수)에서 올해 "한국품질경영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품질경영학회는 "이기태 사장이 국내 최대 수출효자 품목중 하나로 떠오른 휴대폰의 품질을 세계 수준으로 올려놓은 주역으로 국내 산업의 품질경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국품질경영인대상은 경영인으로서의 리더쉽,인적자원 육성,전략적 품질계획,경영성과 및 고객만족 등 다방면에 걸쳐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휴대폰 및 시스템 분야에서 정보통신 분야의 최고 품질시스템 규격인 TL9000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6시그마,싱글PPM 등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는 품질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삼성전자 애니콜은 이같은 품질활동 결과 미국은 물론 유럽 각국에서 베스트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기태 사장은 98년 국가품질 경영대회 동탑 산업훈장을 비롯해 99년 생산혁신 대통령상,2000년 품질경영 대통령상도 수상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