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수상 영화인들의 소장품이 인터넷 경매에 부쳐진다.

대종상 영화제를 후원한 LG이숍(www.lgeshop.com)은 26일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소장품을 모아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영화제 기념 스타 소장품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남녀주연배우상을 수상한 송강호 고소영을 비롯 안성기 이영애 이정재 차태현 이은주 전지현 배두나 등 인기 영화배우들과 영화 ''친구'' 제작자 석명홍,''공동경비구역 JSA''의 심재명 명필름 대표,강제규 감독 등 영화인들이 내놓은 액세서리 의류 기념품 등이 출품된다.

소장품 경매는 27일부터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경매는 29일까지로 최민수 정우성 차태현 등이 기증한 의류와 이영애의 수필집,이은주의 인형 등 9가지 품목이 경매로 나온다.

송강호 고소영 등의 소장품은 2차경매 때 나올 예정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