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팽창하고 있는 중국 보험시장에서 현지 영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경제발전과 함께 보험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중국 홍콩 등지를 둘러보고 지난 22일 귀국한 박종원 대한재보험 사장은 23일 중국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중국 선전에 있는 핑안사와 베이징에 본사를 둔 재보험사 차이나리를 찾아 대한재보험의 사업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상호협조의 바탕위에서 중국 현지 영업의 활로를 열어가겠다는게 박 사장의 생각이다.

그는 중국 보험사들이 대한재보험의 신뢰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활용, 박 사장은 올해부터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중국에 나가 있는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 우량기업의 보험물건을 인수, 고객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