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핑몰 두타는 다음달부터 전담 모니터제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담 모니터제도는 고객 가운데 모니터요원을 선발,자사의 서비스나 시설 등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제도.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는 이 제도가 일반화돼 있지만 재래시장 패션몰 가운데 전담 모니터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두타측 설명이다.

두타는 이를 위해 "제1기 두타 모니터요원"을 오는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16세이상 30세미만의 여성들을 뽑아 1주일에 한번씩 매장내 제품 서비스 시설 등에 관한 보고서를 받는다.

회사측에서는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고 우수 모니터요원을 수시로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두타의 이승범 사장은 "이번에 실시되는 모니터제도는 "고객만족경영"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백화점과 맞먹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