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용 산업은행 총재는 대우차 매각과 관련,"GM이 예비 실사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우차 노사문제 및 인수에 따른 세제지원 등 주요 현안도 대우차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재는 19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GM이 사업계획 작성과 현안 사항에 대한 검토를 끝내게 되면 인수조건을 제시하는 등 협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채권단이 상반기 중 대우차에 지원키로 한 7천2백79억원(산은 4천8백23억원) 가운데 3월 말까지 4천1백96억원(산은 2천8백62억원)이 집행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산은은 회사의 자금수급 상황과 구조조정 추이를 감안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 총재는 또 5월 이후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 등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 6개 회사의 만기도래 회사채 규모는 5조3천2백96억원이며 이중 80%인 4조2천6백37억원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각 회사별 5월 이후 만기도래 금액은 하이닉스반도체 2조5천8백80억원,현대건설 11조9백7억원,현대상선 6천2백22억원,현대석유화학 3천4백억원,쌍용양회 4천3백44억원,성신양회 1천5백43억원 등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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