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한솔은 70억원을 투자,현재 확보하고 있는 게임사이트(www.game.co.kr)를 게임 전문 포털사이트로 키울 계획이다.

▶한경 17일자 11면 참조

또 한솔창업투자가 지난해 12월 결성한 1백50억원 규모의 게임전문펀드(한솔게임조합)를 통해 유망 게임 업체에 5억∼20억원 정도 투자할 방침이다.

한솔게임조합은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게임산업 전문투자조합으로 지난 2월 전자오락실용 게임개발 업체인 엑스포테이토에 15억원을 출자했다.

한솔CSN도 올해 설립한 E&C(Entertainment & Culture) 사업부를 통해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 참여,음반 및 영화제작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한솔텔레컴도 IT(정보기술) 솔루션 및 IT 인프라를 활용,인터넷 온라인 게임 등을 애니메이션 캐릭터 연예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세계적 게임업체인 일본의 ''캡콤(Capcom)''사와 공동 개발한 3차원 온라인게임인 ''레인가드(Raynegard)'' 제품발표회를 가졌다.

한솔텔레컴 유화석 대표는 "게임산업은 올해 시장규모가 2천5백억원에 달하고 매년 70% 가량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업종"이라며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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