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광고의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과 마그넷을 찾은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고객의 85%가 전단광고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전단을 어느 정도 자세히 보는가에 대한 물음에 주요 내용을 꼼꼼히 읽어본다는 고객이 5백94명(59.4%)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내용을 상세히 읽어본다는 고객은 2백59명(25.9%)으로 뒤를 이었다.

제목만 본다는 고객은 1백2명(10.2%),전단을 잘 보지 않는다는 고객은 45명(4.5%)이었다.

전단을 볼 때 가장 관심있게 살펴보는 부분은 ''할인행사나 특별행사''라고 응답한 비율이 70.6%(7백6명)로 가장 높았다.

1면과 제목이라는 소비자는 1백65명(16.5%),경품이나 이벤트란 소비자는 1백29명(12.9%)이었다.

쇼핑하는 날은 토요일이 3백62명(3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요일(2백10명,21%)과 금요일(1백63명,16.3%) 순이었다.

목요일에 쇼핑한다는 고객(60명)은 6%에 불과했다.

롯데백화점 정승인 판촉팀장은 "전단을 만들때 다양한 쇼핑정보와 함께 생활정보나 쿠폰 등을 실어 주고객인 주부들의 눈길을 끄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