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된 복권제 시행과 세제 혜택 등 정부의 활성화 시책과 카드사들의 공격적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사용금액이 크게 늘고 있다.

국내 카드발급 숫자는 지난해말 현재 5천7백88만장을 기록했다.

1999년의 3천8백99만장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경제활동인구 1인당 2-3장의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힙입어 국내 신용카드시장 규모는 지난해 2백24조원(사용대금 기준)를 넘어섰다.

19년의 90조원에서 2.5배 정도 커졌다.

올들어서도 카드시장의 성장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신용카드업이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부각되면서 국내 대기업들과 외국계 카드사들은 카드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카드업계의 춘추전국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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