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17일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계열사간 협조를 재차 강조했다.

정 회장이 사장단 회의를 연 것은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사후인 지난달 27일에 이어 두 번째다.

정 회장은 회의에서 "각 계열사는 하이닉스반도체와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를 마무리짓고 계열사가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