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T코리아,리앤 디디비,TBWA코리아 등 외국계 광고회사들이 방송광고(TV 라디오)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1분기 방송광고 취급액 성장률 1·2위는 외국계가 휩쓸었다.

JWT코리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백11.1% 늘어나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취급액은 63억3천4백만원.

2위는 91억여원을 취급한 리앤 디디비로 성장률은 1백20.9%.

반면 제일기획 금강기획 LG애드 오리콤 등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선두주자인 제일기획은 1분기중 5백22억원의 방송광고를 취급했다.

지난해 8백11억원보다 2백89억원이나 줄어 감소율이 10대사중 가장 높은 35.6%에 달했다.

백광엽 기자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