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에서 E메일을 주고 받고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는 물론 음악과 게임 TV시청 등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자동차 라이프 시대가 올 하반기부터 열릴 전망이다.

자동차 진단기기 전문 업체인 네스테크(대표 최상기 www.nex-tek.com)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자동차용 무선 인터넷 컴퓨터 오토(Auto) PC에 적용할 정보제공사업자 솔루션사업자 통신망사업자군을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무선 인터넷 단말기 사업을 위한 관련 사업자군의 모집에 나선 것이다.

2년여의 개발기간 끝에 선보이게 되는 네스테크의 오토PC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술 지원아래 윈도CE 3.0버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개발은 크라리온, 델파이, 비스티온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부품 업체에 이어 세계 4번째다.

이번 사업자 모집은 네스테크의 PC 전용 정보센터 ''프라우디(PROUD i)'' 운영을 위한 것.

<>실시간 교통정보와 뉴스.기상 등의 생활정보,게임 및 MP3 등 엔터테인먼트 정보, 그밖에 지리정보 등 운전자를 대상으로한 콘텐츠사업자와 <>빌링 시스템과 시큐리티 시스템 등의 솔루션사업자 <>그리고 무선데이토 통신사업자 등을 협력업체로 모집한다.

네스테크는 오토PC의 출시가격을 1백만원선으로 책정해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여 올해 2만대(2백억원 상당)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미국시장에 현지법인을 통해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네스테크는 오토PC 판매사업외에 정보센터인 프라우디(PROUD i)의 운전자를 위한 정보서비스 사업 시장규모도 2002년 기준 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상기 사장은 "본격적 모바일 시대를 맞아 출시될 오토PC는 모바일 오피스와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만족시켜주는 제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단기간에 시장의 높은 호응을 얻는 것은 물론 국내 모바일 비즈니스 관련 사업자들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02)3144-8618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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