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현대종합금융은 세금우대 혜택이 있는 ''알뜰 프리미엄 저축''을 16일부터 판매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기존의 CMA(어음관리계좌)를 변형한 이 상품의 만기는 최장 3년까지다.

1년 이상 가입할 때는 이자소득에 대한 세율(주민세 포함)이 일반 금융상품보다 6%포인트 낮은 10.5%만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대저축 한도 4천만원을 채우지 못한 사람들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세금우대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의 수익률은 시중금리 변화에 따라 달라지도록 돼있다.

동양현대종금은 1개 통장으로 2사람 계좌를 관리할 수도 있어 부부 등 가족단위의 예금관리에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매월 일정금액씩 적립하는 정기식과 여윳돈을 수시로 예치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두 종류가 있다.

동양현대종금 관계자는 "중.장기 목표를 가지고 목돈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라며 "실세금리를 적용하므로 금리 상승기에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예금자보호 상품이다.

(02)3708-0114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