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대학가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오는 20일 네번째 대학가 매장인 한양대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스타벅스는 신촌 이대점,대학로 성균관대점,서울대점 등 3곳의 대학가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지방에서 처음으로 부산의 대학가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한양대점은 스타벅스의 15호 매장으로 매장 면적 82평에 총 1백10석의 좌석을 갖고 있다.

대학생 고객층을 겨냥해 독서를 하는 공간과 함께 노트북을 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커피음료 외에 케이크 및 원두,머그잔,커피관련 각종 액세서리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의 최인환 마케팅 팀장은 "스타벅스의 커피를 선호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져 대학가를 주요 신규 시장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