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조흥은행과 공동마케팅 업무제휴를 맺고 신용만으로 차량 가격의 90%까지 대출해주는 ''업그레이드 무보증 할부''를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증인이 필요없을 뿐 아니라 무보증 할부시 고객들이 부담으로 느끼는 자동차 근저당 설정 및 자차보험 가입 의무가 없고 8.8%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것이 특징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또 신용평가 시스템에 의해 정해지는 신용대출한도가 원하는 대출금액보다 부족하면 자동차 근저당 설정,보증보험료 추가,연대보증인 입보 가운데 한가지로 보완하면 된다.

할부기간은 3~36개월로 원리금 균등분할상환하면 되며 신용수수료는 1년 0.96%,2년 1.84%, 3년 2.7%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