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머구루에서 우선 입맛 당기는 건 국물맛이다.

중국요리점의 "불도장" 국물맛과 흡사하다.

재료가 비슷한 것 같다.

버섯도 종류마다 맛과 향이 달라서 즐길만 하다.

고기를 씹는 느낌으로 버섯을 먹는다.

만두나 후식인 진빵도 맛있고 오이전은 그야말로 "예술품"이다.

장이 좋지 않은 편인데 고기나 한식과 달리 버섯은 먹은 뒤에 속이 참 편해진다.

버섯 먹고 배부를까 싶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은근히 배도 차고 소화도 잘된다.

기본코스만 먹어도 충분하다.

1주일에 두차례 이상 가는데 좋다는 걸 몸으로 느낀다.

친구들이나 음악하는 동료들,음반관계자 등도 같이 가면 아주 좋아한다.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것 같다.

손님을 대접해야 할 경우에도 괜찮은 집이다.

고기집에서처럼 먹고나서 후회하는 일은 절대 없을 테니까.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