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대우 만도 등 주요 에어컨 생산업체들은 자사 제품에 입체 냉장방식 맞춤형 디자인 고장시 자동 AS콜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고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각사 주력 브랜드의 특성에 대해 알아본다.

<>LG전자 "휘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좌.우.전면 3개면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3D 입체 냉방방식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3면에서 골고루 냉풍이 나오기 때문에 냉방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또 디지털 절전 냉방기능이 있어 필요한 공간만 집중적으로 냉방할 수 있다.

고급모델에 포함된 광촉매 플라즈마 공기청정 기능은 공기를 정화시켜줌은 물론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공기중의 이물질도 제거시켜 준다.

<>삼성전자 "블루윈"

고급형 제품의 경우 집안 분위기에 맞춰 원하는 컬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가구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고가제품인 클래식형은 외부에서 전화로 에어컨을 키거나 끌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대우전자 "수피아"

외부공기 가운데 깨끗한 공기를 분리시켜 실내로 공급해주는 "수피아O2"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컨을 일정시간 가동시키면 실내에 산소가 부족해져 수시로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그러나 이 제품은 자체 산소공급 기능이 있어 건강에 좋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만도공조 "위니아"

고성능 콤프레셔와 열교환기를 사용해 냉방효과는 높이면서 실외기의 크기는 크게 줄였다.

고급형의 경우 에어컨이 자가진단을 통해 스스로 이상을 발견,자동으로 고객센터에 전송해 준다.

따라서 따로 AS를 신청할 필요가 없다.

도움말=하이마트 상품팀 배성화 바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