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MDF(중밀도 섬유판) 생산업체인 한솔포렘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기업 이미지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창립 9주년을 맞아 충남 아산공장지역 학생 10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지난해에 이어 창립 기념식에 지역주민을 초청,각종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함께 치뤘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에 조림지를 가지고 있는 이 회사는 조림지 인근 지역의 대학생을 선발,뉴질랜드 달러 2천5백달러(한화 1백4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회사 문주호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