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세계 2위의 컨테이너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사와 손잡고 북미지역 화물운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현대상선은 자사가 미국의 APL사,일본의 MOL사등과 결성한 뉴월드얼라인스(TNWA)그룹이 에버그린과 제휴,오는 5월부터 2년간 에버그린의 북미 노선의 화물적재 공간(선복)을 이용키로 했다고 1일 발표햇다.

현대는 이에따라 기존 1개 노선을 포함,아시아-북미동안 지역에 3개의 노선을 화물수송용으로 이용할수 있게됐다.

이 회사가 에버그린과의 제휴로 새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2개 노선의 기항지는 부산-일본-파나마 콜론-미국 찰스톤-볼티모어-뉴욕간과 홍콩-카오슝-콜론-뉴욕-노폭-사바나 등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